임신하면 왜 버릴까?

임신하면 왜 개, 고양이를 버릴까? 

임신, 육아로 반려동물을 버리는 사회현상에 대한 분석과 공존을 위한 해법

왜 유독 한국에서만 임신, 육아 때문에 반려동물이 버려질까? 

귀엽고 앙증맞아 소장하고 싶은 강아지, 고양이 책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그다지 밝지도 가볍지도 않은 책
<임신하면 왜 개, 고양이를 버릴까?>가 출간되었습니다.

임신, 육아로 반려동물을 버리는 사회현상에 대한 분석과 공존을 위한 해법

세계 모든 나라에서 반려동물은 버려지지만 우리나라처럼 임신, 육아를 핑계로 키우던 개, 고양이를 버리는 일이 당연시되는 나라는 없다. 

임신과 함께 반려동물을 버리는 이유는 기형, 불임, 감염 등 다양한데 그렇다면 다른 나라 부모들은 자기 자식보다 개, 고양이가 더 소중할까? 

이 책은 우리나라만의 특이한 사회 현상에 대한 분석이자 아기와 반려동물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실용 육아 지침서이다. 

책은 사람들이 얼마나 잘못된 정보를 지식으로 알고 있는지에 대해 의학적인 근거를 대며 조목조목 따지고, 유독 한국에만 있는 현상을 문화, 사회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원인과 해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각종 해외 의학 논문과 정보를 참조해 우리가 알고 있는 각종 정보가 왜곡되었음을 알리고 이런 문화가 형성되는데 언론 등 각종 매스미디어가 얼마나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지 밝히고 있다. 

물론 이런 현상의 이면에는 귀여울 때 키웠다가 생활의 변화가 생기니 버리고 싶은 이기심이 작동해 말도 안 되는 주장도 무조건 믿고 싶어 하는 무책임한 사람들의 심리가 있음도 지적한다.

더불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고 안전하게 임신, 출산, 육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어느 시기까지 반려동물과 아기를 격리시키는 것이 좋은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임신 중에 반려동물과의 생활은 어떠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 정보와 자세한 설명은 아기와 반려동물을 함께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① 반려동물과 아기가 함께하는 안전한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의학적 조언
사람들이 막연히 잘못 알고 있는 아기와 반려동물 함께 키우기에 대한 오해를 의학적으로 풀고, 아기와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함께 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다수의 해외 의학 논문과 정보, 각종 해외 의학협회에서 권하는 반려동물과 아기를 함께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② 임신, 육아와 반려동물의 상관관계에 관한 국내 첫 설문 조사 
결혼 후에 키우던 반려동물을 버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91%, 키우는 반려동물을 없애라는 이야기를 산부인과, 소아과 의사에게 들었다 41.1%, 임신이 늦은 이유가 반려동물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50% 등 그간 공식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사실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③ 매스미디어 반려동물 보도의 무책임한 확대재생산
대체로 반려동물 관련 보도는 흥미 위주인데 종종 근거 없는 보도로 사람들의 공포심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아직 성숙되지 못한 반려동물문화의 계몽에 대한 책임은 방기한 채 흥미와 선정성 위주의 반려동물 관련 보도는 임신과 함께 반려동물을 버리는 사회 현상에 대한 책임을 물을 때 자유롭지 못하다. 

④ ‘애완’동물 수준에 머무르는 반려인 태도와 책임감의 문제
아직도 반려인의 의식은 높지 못하다. 여전히 개, 고양이는 밥 주고, 예뻐해 주면 되는 대상일 뿐 교육에 대한 인식이 부재하고, 타인과 함께 갈등 없이 살기위한 반려인의 매너조차 갖추고 있지 못하다. 이런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장 손쉬운 방법은 문제의 원인을 동물에게 씌우고 없애는 것이다. 진짜 원인은 사람인데 말이다. 
 
차례
1장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행복한 임신 
2장 반려동물과 임신에 관한 4가지 오해 
3장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즐거운 육아
4장 반려동물과 육아에 관한 13가지 오해
5장 한국에서 반려동물과 아이 함께 키우기

- 한국동물병원협회가 권장하는 안전한 반려동물과 임신, 출산, 육아
 오래 고민하고 준비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봐줄까 두렵기도 하지만
이 책으로 버려질 생명을 하나라도 건질 수 있다면 그것으로만족하자 생각하